2010년 4월 20일 화요일

심드렁한 몽

미루고 미뤘던 XX 수술.
성격은 온순해지고 밥은 잘 먹는 것 같은데 왠지 의욕은 떨어진 것 같다.
설마 평생 연애도, 2세도 볼 수 없게 된 것을 알게 된 것일까?

요즘 밥을 챙겨주는 어머니 곁에 자주 누워있는 몽.
여전히 서열은 맨 마지막이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부쩍 친한 척을 많이 한다.
때마다 자기 밥을 챙겨주는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모양이다.

어머니 옆에서 실컷 누워있다가 동생이 오자  자리를 옮긴 몽.
그러나 동생이 별 관심을 보여주지 않자 심드렁하게 누워 버렸다.

찍던지 말던지...

엄마가 좋아~!

뭐하는 짓이야~! 스타일 구겨져~!

흠~ 심심해~!

엇! 형아가 불렀나?

역시 심심해~!

2 개의 댓글:

  1. 핫핫핫~ 몽이를 이렇게 찍어주고 관심가져주는 큰 형아가 있는데 동생 형아에게만 여전히 쪼로로 달려가나요? 야속한 몽~ TNR인가 뭔가 했나요?? 애고고.. 힘들었겠네요. (몽이 궁디 토닥~ 토닥~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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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@회색웃음 - 2010/04/20 14:05
    몽이가 잘 참아냈습니다.

    이제 반쪽짜리 수컷으로 지내야겠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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